[서른살의 일요일들] / 손수진


모 게시판에 올라왔던 글로 우연히 알게 된 책. 책을 추천한 기자도 이 책의 저자도 예전에 가끔씩 이글루에 들락거리던 때 눈팅을 하던 블로거들이었다. damon이 기자가 된 것도, 니야가 카피라이터였다는 것도, 몰랐었다.

삼일절 휴일을 뒹굴거리며 그녀의 세계여행 이야기를 들어보았다. 어쩜 글을 이리도 맛깔나게 쓰는지.
 
여행자가 많아지는만큼 여행기도 쏟아지지만 정작 마음에 드는 여행기는 많지 않다. 투덜투덜 위트 넘치는 빌 브라이슨과 한문장 한문장이 모두 의미가 되어 가슴에 박혔던 오소희씨의 책, 그리고 이 책이 그 뒤를 이어준다.

그녀가 등 떠밀어 준 대로, 세계여행까지는 아니라도 어디든 떠날 수 있길 바래 본다.

by niki | 2011/03/01 20:54 | 트랙백 | 덧글(0)

◀ 이전 페이지          다음 페이지 ▶